나이가 드는 건 매일매일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게끔 천천히 진행이 되는데요. 피부의 노화는 외부적인 요인 내부적인 요인 두 가지로 영향을 끼칩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는 담배, 음식, 미세먼지, 자외선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끼치지만 내부적인 요인은 각자 삶의 영향에 따라서 다양한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어 세포가 계속 분열해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거나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호르몬의 변화에도 노화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외부적인 요인을 막기 위해선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시고 미세먼지의 같은 경우 피할 수는 없으니 꾸준히 항산화제를 복용하시거나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드시는 것은 피부의 노화를 일으킬 수 있으시기 때문에 피부의 노화를 앞 당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내부적인 요인으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한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먼저 폴리페놀입니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 활성 산소, 포식자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일종의 방어 물질인데요. 폴리페놀은 식물이 외부의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 만들어진 성분으로 세포독성으로 우리 몸에서 작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폴리페놀 그 자체보다는 폴리페놀류에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추천드립니다.
녹차, 석류, 포도, 강황 등 이렇게 녹색, 빨간색, 보라색, 주황색 명확한 색깔의 음식이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두 번째는 비타민 C, 비타민 E입니다.
비타민 C는 하루에 3000MG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용량을 먹게 되면 설사, 위장장애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천천히 증량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흡수가 잘 되게 해주는 리포솜 형태의 비타민 C가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흡수될 때 지용성 성분을 통과하여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기름된 막을 통과하여야 하는데 물로 쉽게 통과할 수 없다 보니 수용성 성분을 기름 막으로 둘러쌓게 되어 기름이 기름을 통과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안에서 흡수가 잘 되게 해 주게 끔 해주는 형태가 바로 리포솜 형태입니다. 수용성 비타민C가 가루로 섭취해도 좋지만 흡수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리포솜 형태의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E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지질로 된 세포막의 산화 반응을 억제해 주고 세포 안의 부분들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비타민C와 비타민 E는 서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나타냅니다.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통해 서로를 보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비타민 E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혈액 응고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지혈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혈액응고에 대한 약을 드시는 분들은 비타민 E를 드시면 안 됩니다.
세 번째는 비타민 B3 (니코틴아마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입니다.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는 건 상당히 중요합니다.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 삼인산) 생명체가 생체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이라고 하는데 세포에서 만든 에너지를 ATP라고 하고 에너지를 만들 때는 다양한 과정이 있습니다. 자외선을 쐬게 되면 피부가 손상이 되고 손상된 곳에서 유전자의 변형이 생기게 되고 유전자의 변형을 복구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비타민 B3는 ATP를 만들어내는 조효소인 NAD, NADH 같은 성분을 활성화시켜 다시 ATP를 만들어 손상된 유전자를 복구하게 만들어 더 이상 변형을 만들어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비타민 B3가 산화 손상 복구에 필요한 ATP에너지 재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광 보호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유전자 변형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비타민D입니다. 자외선을 쬐면 자외선으로부터 DNA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 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면 유전자가 변형이 됩니다. 유전자가 변형이 되면서 암세포로 넘어갈 수 있는 단계를 억제해 주는 유전자가 P53(TUMOR SUPPRESSOR GENE)이라고 하는 암억제유전자입니다. 이 유전자 중 일부를 인산화시키면 DNA 복구를 빠르게 활성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암이 생길 기회를 억제해 주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비타민 D가 피부뿐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는 세포 내에 글루타티온 레벨도 올려주기 때문에 산화 손상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D를 독성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 1,000~2,000IU정도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섯 번째는 멜라토닌(MELATONIN)입니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에 하나로 생체리듬 주기 중 주로 저녁에 분비가 되고 우리 몸을 회복시켜 주는 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멜라토닌은 비타민 E와 비타민 C 보다도 강한 항산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낮에 여러 가지 피부 손상을 다시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 자체에서 멜라토닌이 많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혈중 멜라토닌 농도를 검사해 보면 높게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피부 내에서 손상받은 것을 다시 복구하기 위해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양이 많지만 다 써버리기 때문에 혈중 멜라토닌 농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생활이 정말 중요합니다. 잠을 편안히 잘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밤 11시 ~ 새벽 1시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는 시간대에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습관이 중요합니다. 멜라토닌은 타이로시네이스라는 효소를 억제해서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것을 억지로 줄여줍니다. 그래서 피부 미백 기능도 있기 때문에 시중 화장품에서 많이 보이는데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멜라토닌 자체에 항산화 효과도 있어서 여러 가지 산화 손상을 억제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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